"구직자 51.8%, 입사할 생각 없는 기업에 지원해봤다"

입력 2013-07-24 10:50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조사

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입사할 생각이 없으면서도 일단 회사에 지원해보는 '묻지 마 지원'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2∼11일 신입 구직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534명(51.8%)이 이 같은 '묻지 마 지원'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횟수는 평균 9.3회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들어갈 마음이 없는데도 지원한 이유로는 '일단 어디든 합격하고 싶어서'(66.1%·복수응답)라고 답한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혹시나 괜찮은 일자리일지도 몰라서'(39.1%), '나에게 맞는 기업 및 직업을 잘 몰라서'(23.2%), '지원자격에 걸리지 않으면 일단 지원해서'(22.5%), '인적성·면접 등 경험을 쌓기 위해'(22.3%)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지원 방식은 '낮은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에 하향 지원'(37.3%), '조건은 전혀따지지 않고 아무 곳에나 지원'(35.2%), '남들이 많이 지원한 곳에 따라 지원'(9%)등이었다.

'묻지 마 지원'을 해본 구직자의 52.7%는 최종합격을 했지만 그 가운데 80.8%는결국 그 기업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