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오디오 투어 가이드…중국어 버전도
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귀로 들을 수 있는 제주도 투어가이드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써니 오디오 투어가이드' 제작에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씨 등멘토 10여명과 써니의 한국·중국 단원 각 32명씩 80여명이 참여한다.
시각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생태관광 사회적기업 등도 힘을 보탰다.
써니는 '제주의 삼다(바람·여자·돌)'를 주제로 산굼부리의 바람 소리, 하도리어촌체험마을 해녀의 방언과 해산물 요리하는 소리, 금능석물원의 돌하르방 조각 소리 등 제주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SK의 한 관계자는 "일반인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이드북을 참고하는 것처럼시각장애인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여행 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MP3 형식의 가이드는 9월께 써니 공식 홈페이지(http://www.besunny.com)와 관광공사의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http://access.visitkorea.or.kr) '함께하는 여행'(Barrier Free Travel)·모바일앱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중국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버전도 이용 가능하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귀로 들을 수 있는 제주도 투어가이드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써니 오디오 투어가이드' 제작에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씨 등멘토 10여명과 써니의 한국·중국 단원 각 32명씩 80여명이 참여한다.
시각장애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생태관광 사회적기업 등도 힘을 보탰다.
써니는 '제주의 삼다(바람·여자·돌)'를 주제로 산굼부리의 바람 소리, 하도리어촌체험마을 해녀의 방언과 해산물 요리하는 소리, 금능석물원의 돌하르방 조각 소리 등 제주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SK의 한 관계자는 "일반인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이드북을 참고하는 것처럼시각장애인도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여행 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MP3 형식의 가이드는 9월께 써니 공식 홈페이지(http://www.besunny.com)와 관광공사의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http://access.visitkorea.or.kr) '함께하는 여행'(Barrier Free Travel)·모바일앱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중국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버전도 이용 가능하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