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젤엔진 탑재한 '더 뉴 아반떼' 출시

입력 2013-08-13 10:28  

디젤 추가하고 편의사양과 디자인 등 개선

현대자동차[005380]는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한 '더 뉴 아반떼'를 선보였다.

아반떼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으로 1990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지난 7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됐다.

'더 뉴 아반떼'는 2010년 5세대 아반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새 모델에는 1.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연비가 개선됐다. 1ℓ당 연비는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16.2㎞, 수동 기준으로는 18.5㎞까지 올라간다. 또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정차시 엔진을 멈췄다가 재가동하는 ISG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행 성능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m다.

가솔린 엔진의 연비도 기존 13.9㎞/ℓ(자동 변속기 기준)에서 14.0㎞/ℓ로 소폭개선됐다.

차체 길이(전장)를 20㎜ 늘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디자인 면에서는 헤드램프와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부 범퍼 등을 새로 디자인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또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있던 중앙 송풍구의 위치를 위로 올리고 뒷자리에 별도송풍구를 추가해 뒷자리까지 냉난방이 원활하도록 했다. 스마트 트림부터 적용된다.

보조석 앞 글로브 박스에는 쿨링 기능을 넣어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있다. 이 옵션은 상위 2개 트림인 모던·프리미엄에 들어간다.

운전석에는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새로 추가했다.

국내 최초로 직각주차 기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도눈길을 끈다. 주차모드 스위치를 작동하면 차량 앞뒤, 좌우의 초음파 센서가 공간을탐색해 직각 또는 평행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외장 컬러에는 화사한 오렌지색인 '텐저린'을 추가했고 내장에는 센터페시아와도어 트림, 시트 등 주요 부분에 와인색으로 포인트를 넣은 패키지를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 스타일 1천545만원 ▲ 스마트 1천734만원 ▲ 모던 1천890만원 ▲ 프리미엄 1천990만원이고, 디젤 ▲ 스타일 1천745만원 ▲ 스마트 1천934만원 ▲ 모던 2천90만원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3천500여대가 사전 예약됐다"고 전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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