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61)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이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의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1일부로 영업본부장에 박동훈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영업본부장은 19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몸담아온 수입차 전문가다.
고진모터 임포트 부사장을 지냈고 폭스바겐 코리아의 설립(2005년) 때부터 사장으로 참여해 폭스바겐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2008∼2012년에는 제7·8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으로 재직했다.
자동차업계에선 박 본부장이 최근까지 폭스바겐 코리아의 신차 출시 행사 등에참석하며 의욕적으로 일하던 모습에 비춰 그의 이적을 뜻밖의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최근 출시된 신형 골프(7세대) 출시 행사에도 나와 "다른 브랜드(볼보)에있을 때부터 폭스바겐은 꿈의 브랜드였다.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고 폭스바겐에서 일하는 게 행복하다. 나는 꿈을 이룬 셈이고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박 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 코리아의 설립 초창기부터 성과가 워낙 좋았다"며 "하반기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영업·판매에 나서기 위해 인재를찾던 중 업무능력을 보고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프로보 사장이 직접 영업조직을 관리하다 그 후임자를물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르노삼성은 다음 달 1일부로 영업본부장에 박동훈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영업본부장은 19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몸담아온 수입차 전문가다.
고진모터 임포트 부사장을 지냈고 폭스바겐 코리아의 설립(2005년) 때부터 사장으로 참여해 폭스바겐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2008∼2012년에는 제7·8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으로 재직했다.
자동차업계에선 박 본부장이 최근까지 폭스바겐 코리아의 신차 출시 행사 등에참석하며 의욕적으로 일하던 모습에 비춰 그의 이적을 뜻밖의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최근 출시된 신형 골프(7세대) 출시 행사에도 나와 "다른 브랜드(볼보)에있을 때부터 폭스바겐은 꿈의 브랜드였다.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고 폭스바겐에서 일하는 게 행복하다. 나는 꿈을 이룬 셈이고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박 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 코리아의 설립 초창기부터 성과가 워낙 좋았다"며 "하반기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영업·판매에 나서기 위해 인재를찾던 중 업무능력을 보고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프로보 사장이 직접 영업조직을 관리하다 그 후임자를물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