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제거인 시리즈' 김종희편 발간

입력 2013-08-19 11:00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는'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제7탄으로 한화그룹 창업주를 다룬 '김종희처럼- 국가기간산업 개척에 평생을 바친 프론티어'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해방과 남북분단, 전쟁을 거치면서 국내 산업의 명맥을 잇고 국가 재건을 위해 화약산업을 떠안아 한국경제 성장의 '도화선' 역할을 한 김종희 전 한화그룹 회장의 삶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했다고 FKI미디어는 설명했다.

전쟁 중에도 피난길을 마다하고 회사를 지킨 김 전 회장은 폐허가 된 인천 화약공장을 복구해 '한국화약주식회사'를 설립한 뒤 순수 국내기술로 산업용 화약을 생산해 우리나라가 산업기반을 다지는데 초석 역할을 했다.

그는 특히 국토개발계획이 한창이던 때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도로, 부두, 광산 개발공사에 화약을 공급,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산업부흥기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약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과 '정확'을 강조한 그는 최대 위기였던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인 90억원을 피해 보상금으로내놓기도 했다.

이후 한국화약은 기계공업, 석유화학, 에너지사업 등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책은 아동도서 작가인 고수정씨가 집필했고 오재덕 전 한화[000880] 대표이사가 감수를 맡았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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