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회장 "대통령 진심 느껴져…통상임금 해결돼야"

입력 2013-08-28 17:48  

"통상임금은 모든 기업에 해당되는 공멸의 문제"

28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 대통령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대한상의를 통해 간담회에서 한 발언과 소감 등을공개했다.

박 회장은 지방상공회의소를 순회하면서 들은 기업인들의 걱정거리와 당면 현안등을 대통령에게 전했다.

그는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들을 만나보니 중소기업들의 분위기가 어렵다. 투자의지는 있는데 투자처가 없다"고 전한 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실패에 대한 부담 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통상임금 문제는 "모든 기업에 해당되고, 공멸의 문제"라면서 잘 해결돼야한다고 강조했으며, 기업 규제 관련 입법의 완급 조절 필요성도 피력했다.

아울러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기업이 솔선해 투자·일자리·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선순환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이날 간담회 소감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기업인들의 노력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애쓰시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의 내용을 일일이 코멘트한 뒤 배석한 정부 관계자에게 지시한 점, 회의가 틀에 짜여져 있지 않고 대통령의 진정성을 느낄수 있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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