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디자인공모, 와인냉장고 '스톡케이지' 1등

43개 대학 96개팀 참가…총 20개팀 수상

위니아만도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벌인 '제1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20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등인 금상은 와인과 잔, 오프너까지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와인냉장고 '스톡케이지(STOCKAGE)'를 출품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차운씨가 수상했다.

둥근 오크통 모양의 스톡케이지는 와인을 종류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고,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휴대형 냉각 와인 받침도 갖췄다.

위니아만도는 "스톡케이지는 소비가 늘어나는 와인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설계됐고 창의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위니아만도가 가전 분야의 산업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43개 대학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했다.

위니아만도는 독창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금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3개팀, 입선 14개팀을 선정해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삼성동 위니아만도 사무소에서 열렸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