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역대최다 37개팀 참가

입력 2013-08-31 15:00  

LG전자[066570]가 공식 후원하는 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31일 개막했다.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여자야구대회로, 스폰서 리그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여자야구대회 사상 가장 많은 37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는28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한국여자야구 랭킹 1위 '나인빅스'와 2위 '블랙펄스'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1월16일까지 매주 주말 총 50회의 정규 경기와 한일전, 올스타전 등 특별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오후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해 개막 경기 시구를 했다.

구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 여자야구가 뿌리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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