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인도경제인연합회 교역·투자 확대 협력키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맞아 인도의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경제인연합회(CII) 대표단을 초청, 양국 기업 간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6일 CII 회장을 지낸 인도 최대 전선기업 소유자라지브 카울과 CII 동부지부 회장인 수디르 베오라스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면담을 했다.

양측은 지난 40년간 양국 간 경제교류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고 특히 2010년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로 교역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자동차, 전자 등전략산업에서의 양국 기업 간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인도에 투자할 때 인도 정부의 자의적 법 적용과 느린 행정절차로 일부 기업들이 투자를 포기하고 진출했던 기업조차 철수하는 상황"이라며 "인도 정부가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