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건전성 우수하지만 시장·노동규제는 하위권
우리나라의 2011년 경제자유지수가 10점 만점에7.50점으로 전 세계 152개국 가운데 33위를 기록했다.
자유경제원은 23일 캐나다 프레이저연구소, 미국 케이토연구소 등 '경제자유네크워크'에 소속된 88개 글로벌 자유주의 연구기관들과 공동 발간한 년 전 세계경제자유' 책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책자에는 1980∼2010년 경제자유지수를 5년 단위로 나눠 수록했고 가장 최근인 2011년 자료를 추가했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2010년 7.48점에서 2011년 7.50점으로 0.02점 올랐지만다른 나라의 상승세에 밀려 글로벌 순위는 30위에서 33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경제자유지수 5개 분야에서 정부규모(6.84점)와 통화건전성(9.47점) 점수는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재산권보호(6.64점)·시장규제(6.93점) 분야는 개선됐다.
분야별 순위는 통화건전성이 26위로 종합 순위를 웃돌았지만 정부규모(58위)·재산권보호(39위)·무역자유(53위)·시장규제(86위)·노동규제(133위) 등 나머지 분야는 모두 종합 순위에 못 미쳤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자유경제원은 전했다.
홍콩은 8.97점으로 경제자유지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8.73점),뉴질랜드(8.49점), 스위스(8.30점), 아랍에미리트(UAE)(8.07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밖에 일본이 7.50점으로 우리와 공동 33위에 올랐고 중국은 6.22점으로 123위에 그쳤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리나라의 2011년 경제자유지수가 10점 만점에7.50점으로 전 세계 152개국 가운데 33위를 기록했다.
자유경제원은 23일 캐나다 프레이저연구소, 미국 케이토연구소 등 '경제자유네크워크'에 소속된 88개 글로벌 자유주의 연구기관들과 공동 발간한 년 전 세계경제자유' 책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책자에는 1980∼2010년 경제자유지수를 5년 단위로 나눠 수록했고 가장 최근인 2011년 자료를 추가했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2010년 7.48점에서 2011년 7.50점으로 0.02점 올랐지만다른 나라의 상승세에 밀려 글로벌 순위는 30위에서 33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경제자유지수 5개 분야에서 정부규모(6.84점)와 통화건전성(9.47점) 점수는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재산권보호(6.64점)·시장규제(6.93점) 분야는 개선됐다.
분야별 순위는 통화건전성이 26위로 종합 순위를 웃돌았지만 정부규모(58위)·재산권보호(39위)·무역자유(53위)·시장규제(86위)·노동규제(133위) 등 나머지 분야는 모두 종합 순위에 못 미쳤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자유경제원은 전했다.
홍콩은 8.97점으로 경제자유지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8.73점),뉴질랜드(8.49점), 스위스(8.30점), 아랍에미리트(UAE)(8.07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밖에 일본이 7.50점으로 우리와 공동 33위에 올랐고 중국은 6.22점으로 123위에 그쳤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