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장 "삼성전자 곡면 스마트폰 곧 나온다"

입력 2013-09-25 10:32  

"완전히 플렉서블하진 않아"

삼성전자[005930]가 올 4분기에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해 화면을 약간 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삼성SDI[006400]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계열사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4분기에 휘어진 형태의 스마트폰이 나올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 제품에 관해 "패널에 R을 주고(패널을 휘게 하고) 그 R을 고정한다"며 "완전히 플렉서블(flexible)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라스틱 LCD의 장점은 떨어져도 깨지지 않고 베젤(화면 테두리)이없어 이를 활용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부품들도 휘었느냐'는 질문에는 "무선사업부에물어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삼성SDI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LG전자[066570]도 지난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 출시 시점을 4분기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가 준비 중인 제품도 디스플레이 패널 소재만 유리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꿔 휘어지지는 않으나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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