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SNS 흡수 합병 결정

입력 2013-09-27 09:43  

삼성SDS는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인삼성SNS와 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두 회사는 "본 합병으로 각 회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하여 정보통신및 IT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사업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합병 이유를 밝혔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005930](21.67%)이고, 삼성SNS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5.69%)이다.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삼성전자는 22.58% 지분율로 삼성SDS 최대주주로 남게된다.

합병 후 삼성SNS는 해산되고 삼성SDS가 삼성SNS의 모든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삼성SNS는 통신망 구축사업, 기업네트워크 구축사업, 홈네트워크사 사업, 교통솔루션 사업 등을 해왔다.

삼성SDS는 삼성SNS의 통신인프라 설계 및 구축 역량을 활용, 중동과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교육·의료·공항 등 대규모 복합 단지에 IT솔루션을 구축·운영하는스마트타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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