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도 해체 추진

입력 2013-10-02 17:09  

동양그룹이 그룹의 전략을 담당한 전략기획본부도 해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일 동양그룹에 따르면 전략기획본부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현재현 그룹 회장의 직속 조직이다. 소속 임직원은 40∼50명에 이른다.

그룹 전략기획본부가 공식 해체하면 임원들은 모두 사임할 예정이다.

전략기획본부 소속인 현 회장의 사위 김봉수 상무는 전날 그만뒀다. 김 상무는외국계 증권사에서 동양그룹에 합류해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했다.

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의 큰 그림이 그려진 만큼 전략기획본부는 해체되는 게맞다"며 "본부 임원들은 책임을 지려고 모두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가능하다면 애초 소속돼 있던 계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그룹은 자금난으로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핵심 비금융 계열사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