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국 신재생에너지 우수 기술 알린다

4일 '한-베트남 기업인의 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정부부처 공무원·연구원 등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한-베트남 기업인의 밤'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30여개 기업이 참가, 이들과 교류의 기회를 갖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나라로 꼽힌다.

베트남 정부는 2011년 발표한 전력개발계획에서 2%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2030년까지 9.3%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 기업도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해 향후 협력 가능성이 크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우수한 기술과 유망기업이 널리 알려져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