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윤리경영연수단, 8∼11일 日 방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일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회원사의 윤리경영 담당 임직원들로 구성된 윤리경영 연수단을 이날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소니와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시미즈건설 등 윤리경영 선도기업들의 추진 현황과 실천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윤리경영 관련 리스크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에 대한 실천 매뉴얼 같은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전경련은 선진국의 윤리경영, CSR 노하우를 체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2005년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CSR 해외연수단을 파견해왔다.

올해는 특히 윤리경영을 주제로 해 기업뿐 아니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경영윤리실천연구센터, 일본총합연구센터 등의 윤리경영 전문 연구기관 10여곳도 방문하게 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뿐 아니라 이론적인 배경을 익히고 한일 간 비교를 통해 우리 기업의 향후 윤리경영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