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국내 압연코일공장 연산 100만t으로 확대

입력 2013-10-11 16:40  

필 마튼스 사장 "글로벌 수출기지로 만들 것"

노벨리스코리아는 4천억원을 투자해 경북 영주와 울산에 있는 압연 알루미늄(코일)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40만t에서 100만t으로 확대됐다.

여기서 제조된 코일은 음료캔, 소비자 가전, 자동차 외장재 등에 사용된다.

생산량의 30∼40%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아시아 등 전 세계로 수출될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공장을 글로벌 수출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내 투자 확대는 노벨리스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수요처인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수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노벨리스는 연 매출액 98억달러의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 및 재활용 기업이다.

현재 국내 2개 공장을 비롯해 9개국에서 2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만1천여명에 이른다.

한국 자회사인 노벨리스코리아는 매출액 1조8천212억원, 영업이익 1천30억원에1천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작년 10월 아시아 최대의 음료캔 재활용시설인 영주 리사이클 센터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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