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엔지니어링기업 가운데 하나인선진엔지니어링이 2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버스전용차로 6개 노선 중 한 개 노선의 설계 프로젝트를 190만달러(약 21억원)에 수주했다고 코트라가 28일 밝혔다.
시공을 제외한 엔지니어링(타당성 조사·설계·감리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방글라데시 공공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금액은 많지 않지만 시공 및 유지·관리(O&M) 등 추후 이어질 추가 발주에서 우리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은행이 자금을 대는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의 유수 엔지니어링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코트라는 입찰 초기 단계부터 선진엔지니어링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정보 입수,발주처 교섭, 발주처 방한 주선 등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를 측면 지원해왔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나머지 5개 노선의 설계와 시공 등을 따낼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600여개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로 구성된 '코트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협의회'를 통해 중소 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도 수성엔지니어링이 모잠비크 도로 개선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5건 총 1천55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시공을 제외한 엔지니어링(타당성 조사·설계·감리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방글라데시 공공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금액은 많지 않지만 시공 및 유지·관리(O&M) 등 추후 이어질 추가 발주에서 우리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은행이 자금을 대는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의 유수 엔지니어링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코트라는 입찰 초기 단계부터 선진엔지니어링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정보 입수,발주처 교섭, 발주처 방한 주선 등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를 측면 지원해왔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나머지 5개 노선의 설계와 시공 등을 따낼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600여개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로 구성된 '코트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협의회'를 통해 중소 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도 수성엔지니어링이 모잠비크 도로 개선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5건 총 1천55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