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아프리카 개발프로젝트 진출 방안' 세미나

입력 2013-11-07 14:00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젝트진출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연간 약 930억달러(약 98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인프라건설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다. IMF의 제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건설·인프라 관련 기업대표 120명이 참석해 아프리카 인프라건설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앙투아네트 사예 IMF 아프리카 국장은 "지금 아프리카는 5%를 상회하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 증가에 따른 산업기반 인프라 및 국민 일상생활 관련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지닌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간절히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차관보도 "우리 정부가 중국, 일본, 미국처럼 대규모 물량공세를 펼칠 수는 없지만 어느 선진국도 대신할 수 없는 경제발전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 진출 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네어 카디디아 국제금융공사(IFC) 투자관은 "아프리카는 매년 인프라 개발 관련 사업 규모가 93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며 도로, 항만, 교통, 수자원, 전력,정보통신 분야 개발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들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한국 기업들과 아프리카의 최신 사업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IMF와 세미나 개최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