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계 D램 시장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독주

입력 2013-11-13 14:50  

한국 기업 시장점유율 67.7% 차지

올 3분기에도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기업의 활약이 눈부셨다.

13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2013년 3분기 D램 판매실적을 보면한국 기업의 매출액은 61억100만 달러로 시장점유율 67.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분기(62.7%)보다 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삼성전자가 D램 매출액 34억4천8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37.1%) 1위를 차지했고,SK하이닉스는 26억5천300만달러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28.5%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올렸다.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은 전분기보다 4.4%포인트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1.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無錫) 공장 화재로 PC D램 가격이 급등했을 때 삼성전자가 PC D램 생산 비중을 높이며 대응한 덕분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설명했다.

엘피다를 흡수한 마이크론도 3분기 D램 매출은 23억9천800만달러에서 24억3천500만달러로 1.6% 소폭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28.1%에서 26.2%로 줄어들어 3위에 자리했다.

3분기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93억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9% 성장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0% 커질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전망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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