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행복대상 시상식…김정자 회장 등 8명 수상

입력 2013-11-27 15:00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032830] 컨퍼런스홀에서 2013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했다.

삼성행복대상은 1975년 만들어진 삼성효행상과 2001년 제정된 비추미여성대상을합쳐 올해 만들어졌다.

올해 수상자는 ▲ 여성선도상에 김정자(77) 미래여성네트워크 회장 ▲ 여성창조상에 박정자(71)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 가족화목상에 유순자(54) 주부 ▲청소년상에 박수빈(유한대1)·박현아(덕암정보고2)·오승준(함창고1)·전중우(홍대부고3)·조문선(용인외고3) 등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5천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정했다.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중 심사위원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김정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옥 회장은 축사에서 "수상자들은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대와 역사를 개척하며 훌륭한 업적을 성취하신 주인공"이라고 격려한 뒤 "삼성행복대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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