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새 회장에 제임스 김 한국MS 사장…첫 한국계

입력 2013-12-01 20:11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신임 회장으로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김(51·한국명 김정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선임됐다.

암참은 지난 11월 한 달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김 사장이 2014년 1월 1일부터 암참을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며 1년씩 연임도 가능하다.

1953년 설립 이래 암참 회장을 한국계 인사가 맡게 된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2005년 오버추어 코리아 대표, 2006년 오버추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 2007년 야후코리아 총괄사장을 지내고 2009년부터는 한국MS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김 사장은 IBM과 AT&T를 거쳐 미국 인터넷 부동산업체 코코란닷컴, 컨설팅업체 펠리세이즈 어드바이저 등에서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여러 기업의 회생 작업을 주도, 실적개선을 이뤄낸 바 있어업계에서는 기업회생 전문가로 꼽힌다.

현 암참 회장인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년 7개월간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전직 회장인 프랭크 리틀 한국쓰리엠 사장이 미국 쓰리엠 본사로 발령나면서 그자리를 대신해 잔여임기를 채우고 본인 임기에 더해 연임하다 보니 임기가 길어졌다고 암참은 설명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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