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비정형 건축물을 쉽고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실제 시공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건축물을 수월하게 지을수 있도록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다차원 공간에서 시설물을 미리 모델링해 설계 오류와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기법)'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비정형 건축물은 기존의 네모 반듯한 건물과 달리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자연스러운 유선형 외관으로 이뤄진 기하학적 건축물을 지칭한다. 이런 건축물은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BIM 전문회사인 미국의 게리 테크놀로지, 영국의 러프버러 대학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한편 여수엑스포 기념관에 시험 적용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스리랑카에서 수주한 '워터 프론트 리조트'의 비정형 지붕 건설에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기술 적용을 검토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국내외 다양한 랜드마크 건축물 구현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건설은 실제 시공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건축물을 수월하게 지을수 있도록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다차원 공간에서 시설물을 미리 모델링해 설계 오류와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기법)'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비정형 건축물은 기존의 네모 반듯한 건물과 달리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자연스러운 유선형 외관으로 이뤄진 기하학적 건축물을 지칭한다. 이런 건축물은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BIM 전문회사인 미국의 게리 테크놀로지, 영국의 러프버러 대학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한편 여수엑스포 기념관에 시험 적용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스리랑카에서 수주한 '워터 프론트 리조트'의 비정형 지붕 건설에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기술 적용을 검토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국내외 다양한 랜드마크 건축물 구현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