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본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축회관인 FKI타워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FKI 타워의 시설물 점검과 내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뒤 14∼15일에 현재 임시로 입주해있는 인근 KT여의도빌딩 사무실을 비우고 신축회관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준공식 일정은 이사 이틀후인 17일로 정하고 정·관·재계 인사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당초 전경련은 참석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준공식을 내년초로 조정하려 했으나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내부 의견 등에 따라 신축회관 입주 직후로일정을 정했다.
현재 여의도 옛 회관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로 지어진 FKI타워는 건물 높이 245m로 여의도에서는 IFC(55층 279m)와 63빌딩(63층 249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전경련은 옛 회관을 지을 당시인 1979년 11월 1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초청한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하려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준공식을 앞두고 서거하는 바람에최규하 당시 대통령 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치른 과거를 갖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준공을 앞두고 전경련에 선물한 '創造(창조), 協同(협동), 繁榮(번영)' 친필 휘호는 지금도 전경련 회관 앞에 화강암 기념석으로 남아있다.
정문이 여의도공원을 마주봤던 옛 회관과는 반대로 새 회관은 광장아파트쪽 남동향을 정문 현관으로 두고 있다.
신축회관은 국내 첫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초고층 빌딩으로 기록될 전망이며국내 처음으로 3차원 곡면유리를 사용한 콘퍼런스센터도 옆에 지어진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경련은 FKI 타워의 시설물 점검과 내부 마무리 공사를 마친 뒤 14∼15일에 현재 임시로 입주해있는 인근 KT여의도빌딩 사무실을 비우고 신축회관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준공식 일정은 이사 이틀후인 17일로 정하고 정·관·재계 인사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당초 전경련은 참석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준공식을 내년초로 조정하려 했으나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내부 의견 등에 따라 신축회관 입주 직후로일정을 정했다.
현재 여의도 옛 회관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로 지어진 FKI타워는 건물 높이 245m로 여의도에서는 IFC(55층 279m)와 63빌딩(63층 249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전경련은 옛 회관을 지을 당시인 1979년 11월 1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초청한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하려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준공식을 앞두고 서거하는 바람에최규하 당시 대통령 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치른 과거를 갖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준공을 앞두고 전경련에 선물한 '創造(창조), 協同(협동), 繁榮(번영)' 친필 휘호는 지금도 전경련 회관 앞에 화강암 기념석으로 남아있다.
정문이 여의도공원을 마주봤던 옛 회관과는 반대로 새 회관은 광장아파트쪽 남동향을 정문 현관으로 두고 있다.
신축회관은 국내 첫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초고층 빌딩으로 기록될 전망이며국내 처음으로 3차원 곡면유리를 사용한 콘퍼런스센터도 옆에 지어진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