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등 경제4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FTA민간대책위원회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 5일 "중국·일본 등이 호주와 FTA 협상을 서두르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대책위는 "한-호주 FTA는 상품 분야의 개방속도가 빠르고 서비스·투자·협력·정부조달 등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조항이 포함됨으로써 현지 투자 활동을 보호하는 제도적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FTA가 조기 발효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우리 경제계도 양국간 경제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TA민간대책위는 우리나라 주요 FTA 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 건의등을 위해 2006년 설립된 민간 차원의 FTA 종합 대책기구로 한국무역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4단체장을 비롯해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됐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책위는 "한-호주 FTA는 상품 분야의 개방속도가 빠르고 서비스·투자·협력·정부조달 등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조항이 포함됨으로써 현지 투자 활동을 보호하는 제도적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FTA가 조기 발효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우리 경제계도 양국간 경제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TA민간대책위는 우리나라 주요 FTA 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 건의등을 위해 2006년 설립된 민간 차원의 FTA 종합 대책기구로 한국무역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4단체장을 비롯해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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