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전 총리 2주기 추모식 참석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은 13일 "포스코가세계 최고의 철강·소재·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더욱 역동적이고 역량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태준 전 국무총리 2주기 추모식에서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포스코를 위해 봉사할 큰 기회를 준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한다"면서 "미력이나마 '선공후사',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주어진 과업을 이루고자노력해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금 세계 철강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에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화하면서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헤쳐가기 위해 냉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재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임직원들은 박태준 회장이 물려준 고난극복의 유전자를 갖고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철강·소재·에너지가 융합된 포스코가아직은 '미완성 교향곡'이지만 늠름한 후배들이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교향곡을 완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지난달 15일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차기 CEO 선출을 위해 'CEO 승계 카운슬'(Council. 협의회)을 설치, 현재 후보를 물색 중이다.
그는 새 회장이 선출되는 내년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까지 회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은 13일 "포스코가세계 최고의 철강·소재·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더욱 역동적이고 역량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태준 전 국무총리 2주기 추모식에서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포스코를 위해 봉사할 큰 기회를 준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한다"면서 "미력이나마 '선공후사',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주어진 과업을 이루고자노력해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금 세계 철강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에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화하면서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헤쳐가기 위해 냉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재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임직원들은 박태준 회장이 물려준 고난극복의 유전자를 갖고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철강·소재·에너지가 융합된 포스코가아직은 '미완성 교향곡'이지만 늠름한 후배들이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교향곡을 완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지난달 15일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차기 CEO 선출을 위해 'CEO 승계 카운슬'(Council. 협의회)을 설치, 현재 후보를 물색 중이다.
그는 새 회장이 선출되는 내년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까지 회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