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호주 철광석 개발에 12억弗 금융지원

입력 2013-12-22 09:55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포스코[005490]와 삼성물산[000830]이 참여하는 120억달러 규모의 호주 철광석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12억달러의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지역의 로이힐 광산 개발과 함께 처리시설, 철도·항만 등 관련 인프라를 건설하는 종합 자원개발 프로젝트다. 연간 예상 생산규모는 5천500만t에 달한다.

포스코는 현지 자원개발업체인 핸콕,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 등과 함께 지분투자를 했으며 광산 개발 뒤에는 연 1천500만t을 장기 구매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처리시설, 철도·항만 건설을 맡았다.

이번 사업에는 무역보험공사 외에 한국수출입은행, 일본무역보험기관(NEXI),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미국 수출입은행(US-EXIM) 등이 총 45억5천만달러의 금융 지원을 한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역량이 향상되면서 단순 설계·구매·시공(EPC) 수주보다는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례가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적의 금융 지원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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