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삼성·현대重에 5억弗 선박금융 제공

입력 2013-12-25 11:00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삼성중공업[010140]이 수주한 14억3천600만달러(약 1조5천200억원) 규모 반잠수시추선 2척의 수출거래에 대해3억4천5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스웨덴 최대 해운사인 스테나에서 발주한 것으로 2016년 3월과 9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외에 한국수출입은행이 3억4천500만달러, 노르웨이수출보험기관(GIEK)이 2억5천5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 기관의 지원액은 총9억4천500만달러로 선박구매자금의 66%에 해당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009540]이 그리스 에네셀로부터 수주한 1만3천8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해서도선박금융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규모는 총 수주액 5억4천200만달러(약 5천700억원)로 24%인 1억3천만달러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원유시추선과 대형 컨테이너선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선박금융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조선소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측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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