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기업의 신규채용이 올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공기업을 제외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93곳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9%(152개)만이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응한 기업 가운데 18.8%(55개)는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나머지 29.4%(86개)는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밝힌 152개 기업은 총 1만4천37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 기업당 평균 9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셈이다.
이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1만4천545명)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한 기업당평균 채용 규모도 올해(98명)보다 줄어들었다.
올해와 비교했을 때 채용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날 곳은 IT(정보통신)업종(6.7%)이었다. 이어 건설업(6.7%), 유통·무역업(2.9%), 전기·전자업(1.9%)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자동차업은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11.1% 축소할 것으로 잡코리아는 내다봤다. 식음료·외식업(5.6%), 석유·화학업(5.4%), 제조업(5.2%), 조선·중공업(3.5%), 금융업(3.3%), 기계·철강(3.3%), 운수업(2.0%)도 채용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기·전자 업종(2천800명)이다. 이어 조선·중공업(1천800명), 유통·무역업(1천530명), 제조업(1천295명), 건설업(1천256명), 금융업(1천45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식음료·외식업 1천5명, 자동차업(760명), 석유·화학업(754명), 운수업(732명), IT·정보통신업(671명) 등이 내년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조사됐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공기업을 제외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93곳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9%(152개)만이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응한 기업 가운데 18.8%(55개)는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나머지 29.4%(86개)는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밝힌 152개 기업은 총 1만4천37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 기업당 평균 9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셈이다.
이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1만4천545명)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한 기업당평균 채용 규모도 올해(98명)보다 줄어들었다.
올해와 비교했을 때 채용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날 곳은 IT(정보통신)업종(6.7%)이었다. 이어 건설업(6.7%), 유통·무역업(2.9%), 전기·전자업(1.9%)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자동차업은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11.1% 축소할 것으로 잡코리아는 내다봤다. 식음료·외식업(5.6%), 석유·화학업(5.4%), 제조업(5.2%), 조선·중공업(3.5%), 금융업(3.3%), 기계·철강(3.3%), 운수업(2.0%)도 채용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기·전자 업종(2천800명)이다. 이어 조선·중공업(1천800명), 유통·무역업(1천530명), 제조업(1천295명), 건설업(1천256명), 금융업(1천45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식음료·외식업 1천5명, 자동차업(760명), 석유·화학업(754명), 운수업(732명), IT·정보통신업(671명) 등이 내년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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