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최신형 호위함 수주…올해 목표 초과달성

입력 2013-12-30 15:22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기 호위함 1척에 대한 설계 및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액은 3천226억여원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해군은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함정을 대체하고 있으며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7∼8월에 노르웨이와 태국에서도 군수지원함과 호위함을 수주하는 등 방산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주 계약도정부 기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첫 수주를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방산 부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고있다"면서 "내년에도 방산 사업을 일반상선 및 해양설비와 함께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57척, 136억 달러 상당을 수주해 올해목표액이던 1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도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해외 수주 사업에서 관계 정부 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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