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터 3개 달린 북미형 진공청소기 첫선

입력 2014-01-01 12:29  

삼성전자[005930]가 북미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모션싱크 업라이트'를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 CES'에서 공개한다고 1일밝혔다.

이 제품은 손쉬운 방향 전환과 이동성으로 호평을 받은 기존 진공청소기 '모션싱크'의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변형한 것이다.

지름 180mm의 큰 바퀴를 쓰고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게 설계해 방향 전환이쉽고 카펫 청소를 하거나 문턱을 넘을 때도 가볍게 잘 굴러간다.

특히 브러시, 본체, 핸들에 3개의 모터를 설치하는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 핸들 부분을 본체에서 분리해 핸디형 청소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1개의 '큰 먼지방'과 9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사이클론 기류를 일으키고서두 번에 걸쳐 먼지를 말끔히 걸러주기 때문에 강력한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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