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003490] 본사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이라면서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제로베이스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반드시 흑자 달성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에쓰오일 주식과 노후 항공기, 부동산 등을 매각해 3조5천억원을 확보해 800%대까지 올라간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낮춘다는 자구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
조 회장은 "2014년 시장 환경은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며 항공업계의 환경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준비하려면 "한마음으로 뭉친 열린 조직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부족한 힘을 하나로 모으고 한마음으로 무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기 효율성 향상과 일정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임직원의 의식과 업무 방식을 바꿔 역동적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양호 회장은 이날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003490] 본사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이라면서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제로베이스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반드시 흑자 달성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에쓰오일 주식과 노후 항공기, 부동산 등을 매각해 3조5천억원을 확보해 800%대까지 올라간 부채비율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낮춘다는 자구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
조 회장은 "2014년 시장 환경은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며 항공업계의 환경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준비하려면 "한마음으로 뭉친 열린 조직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부족한 힘을 하나로 모으고 한마음으로 무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기 효율성 향상과 일정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임직원의 의식과 업무 방식을 바꿔 역동적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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