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기술위원회 ESS 환경분야 의장에 한국인 선임

입력 2014-01-02 11:00  

한국기술교육대 노대석 교수 선임…"ESS 시장 진출에 유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국제표준화회의 환경분야 작업반 의장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노대석 교수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기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이다.

IEC ESS 부문에서 의장직을 수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ESS 국제표준 선점과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SS 환경분야 작업반은 ESS 설치·유지보수를 위한 환경 조건, 유해물질 사용제한, 폐기 및 재활용 처리 절차 등을 다룬다.

한국은 작업반 의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전문가와 협력해 환경 기술보고서 작성,중장기적 표준 개발 등을 주도하게 된다.

2012년 설립된 ESS 국제표준화회의에는 독일·일본·미국·프랑스·한국 등 2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의장직 수임에는 ESS 보급을 위해 선진국보다 한발 앞서 가정·상업용 ESS국내표준을 제정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기술표준원은 전했다.

기술표준원은 "ESS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표준과 국제표준을 연계시키는데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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