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위기의 상시화·장기화에 대비해야"

입력 2014-01-02 11:38  

LG화학[051910]은 새해를 맞아 위기의 상시화에대비해 기본에 충실하고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이며위기가 장기화·상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기본에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력 사업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이 업체는 석유화학 부문에서 기술기반 사업과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해 저가의중동산·셰일가스 기반 제품에 맞서고, 정보전자소재·전지 부문에서는 차세대 소재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유망 신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

또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잠재력이 있는 협력업체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LG화학은 물론, 한국 경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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