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하남 미사에 민관합동 아파트 건설

입력 2014-01-02 14:51  

LH와 공동으로 공공주택 652가구 4월 공급

울트라건설[004320]은 하남 미사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사업 형태로 아파트 652가구를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공사비를 투입해 아파트를 짓는 민·관 합동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미사지구 A27블록(3만4천164㎡)으로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만 지어진다.

울트라건설이 설계부터 분양, 시공, 하자보수까지 책임지지만 성격이 공공아파트여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아파트 분양 시기는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인근 용인과 분양가가 비슷하고 위례신도시에 비해서는저렴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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