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16가지 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입력 2014-01-12 10:46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 인증 업계 최초 획득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수준의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사업장에 대해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BCMS) 인증인 'ISO 22301'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2일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내 천안·기흥 사업장과 중국 쑤저우(蘇州) 공장까지 인증절차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2년 5월 발효한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기업이 핵심 사업을 최단 시간 내에 복구해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심사해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모든 유관 부서가 화재나 정전 등 제품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16가지 사고에 대해 유형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해 예방하는 활동을 하는 등 안전경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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