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열정樂서' 새시즌 개막…여상출신 임원 첫 강연

입력 2014-01-13 10:15  

삼성그룹이 미래 인재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토크콘서트 '열정樂서'가 14일 대전 충남대, 17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중학생대상 '삼성드림클래스편'을 시작으로 2014 시즌의 닻을 올린다.

14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펼쳐지는 첫 무대에는 삼성전자[005930] 양향자 상무와 방송인 김영철이 강연자로 나선다.

삼성전자의 첫 여상(女商) 출신 임원인 양 상무는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에서 '삼성의 별'을 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 인생 스토리와 열정·끈기의 중요성을 들려준다.

17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콘서트에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와 개그맨 박성호,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해 화제가 된대학생 장하진이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

열정樂서 '삼성드림클래스편'은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하는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3천여명과 대학생 강사 1천여명을 대상으로진행된다.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는 7∼27일 서울대, 충남대, 경북대 등 10개 대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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