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경영실적발표 내용 추가.>>작년 4분기 매출 7조790억원·영업익 2천569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가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1조원을 달성, Ƈ조클럽'에 다시 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조33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연간 매출(29조4천296억원)은 8.1%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9천123억원)은 27.5%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전기보다 34.0% 감소했다.
연말 성수기 수요,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에힘입어 매출은 늘었으나, 지속되는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이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보다 9% 증가한 95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 37%, 태블릿 PC용 패널 20%, 모니터용 패널 17%, 모바일용 패널 15%, 노트북PC용 패널 11%의 분포를 나타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액정수평배열), FPR(편광필름패턴) 3D 등 기술과 비용의 차별화로 전년보다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는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CD 기반의 TV용 울트라HD 패널을 프리미엄 주력 제품으로내세운다는 전략이다. OLED 기반의 울트라HD 패널은 비용과 수율 문제가 해결되는 2015∼2016년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TV 시장에서 울트라H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5%에 불과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TV용 패널 크기를 105인치부터 프리미엄형부터 42인치 보급형까지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원에서개최한 경영실적발표회(IR)에서 "올해는 TV 대면적화 추세에 따라 수요와 공급 모두전년대비 한자릿수 중반(%)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군별로는 TV가 한자릿수 중반대, 모바일(태블릿PC·스마트폰)사업부가 두자릿수대 성장을 하고, IT(모니터·노트북)분야는 역성장이 둔화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무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출하량과 판가가 떨어져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제품과 비용 차별화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3조5천억원)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디스플레이[034220]가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1조원을 달성, Ƈ조클럽'에 다시 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조33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연간 매출(29조4천296억원)은 8.1%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9천123억원)은 27.5%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전기보다 34.0% 감소했다.
연말 성수기 수요,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에힘입어 매출은 늘었으나, 지속되는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이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보다 9% 증가한 95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 37%, 태블릿 PC용 패널 20%, 모니터용 패널 17%, 모바일용 패널 15%, 노트북PC용 패널 11%의 분포를 나타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액정수평배열), FPR(편광필름패턴) 3D 등 기술과 비용의 차별화로 전년보다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는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CD 기반의 TV용 울트라HD 패널을 프리미엄 주력 제품으로내세운다는 전략이다. OLED 기반의 울트라HD 패널은 비용과 수율 문제가 해결되는 2015∼2016년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TV 시장에서 울트라H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5%에 불과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TV용 패널 크기를 105인치부터 프리미엄형부터 42인치 보급형까지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원에서개최한 경영실적발표회(IR)에서 "올해는 TV 대면적화 추세에 따라 수요와 공급 모두전년대비 한자릿수 중반(%)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군별로는 TV가 한자릿수 중반대, 모바일(태블릿PC·스마트폰)사업부가 두자릿수대 성장을 하고, IT(모니터·노트북)분야는 역성장이 둔화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무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출하량과 판가가 떨어져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제품과 비용 차별화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3조5천억원)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