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달간 1만6천명 헌혈 캠페인

18년간 27만명 동참

삼성은 28일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한다.

삼성사회봉사단은 "1996년부터 매년 2월에 헌혈 캠페인을 벌여 18년간 임직원 27만명이 참여했다"며 "올해는 1만6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각 계열사 '헌혈왕'이 나왔다.

삼성테크윈[012450] 김기태 과장은 1992년부터 작년까지 총 211회 헌혈 기록을갖고 있다. 1년에 열 번꼴이다.

110번째 헌혈에 참여한 삼성전기[009150] 김오일 과장은 "전혈, 혈장, 혈소판등 모든 헌혈을 두루두루 하는데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건강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헌혈 참여 누적 인원 1만명을 넘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01014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물산[000830], 제일모직[001300] 등 7개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