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삼성그룹의 바이오 의약부문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3천10억원을 출자한다고 4일 공시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5일 "지난 연말에도 밝혔듯이 1월 29일 이사회를 열어 분할출자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2월과 8월, 내년 2월과 8월 등 4차례로 나눠 3천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앞서 삼성전자[005930]도 1월 24일 이사회를 열어 3천10억원 규모의 출자를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출자금을 인천 송도 캠퍼스의 제2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1만5천ℓ급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10기를 갖추게 될 2공장은 내년까지 완공해 201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1공장(3만ℓ 규모)을 더해 배양액 18만ℓ 규모의설비를 갖추면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 설비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1년 바이오 의약부문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에버랜드 관계자는 5일 "지난 연말에도 밝혔듯이 1월 29일 이사회를 열어 분할출자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2월과 8월, 내년 2월과 8월 등 4차례로 나눠 3천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앞서 삼성전자[005930]도 1월 24일 이사회를 열어 3천10억원 규모의 출자를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출자금을 인천 송도 캠퍼스의 제2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1만5천ℓ급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10기를 갖추게 될 2공장은 내년까지 완공해 201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1공장(3만ℓ 규모)을 더해 배양액 18만ℓ 규모의설비를 갖추면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 설비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1년 바이오 의약부문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