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엔터테인먼트 장착한 2014년형 오딧세이 출시

혼다코리아는 뒷자리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장착한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혼다는 패밀리카 오딧세이(3천471cc)의 2열 상단에 9인치 모니터를, 센터 콘솔에는 DVD플레이어를 넣어 뒷자리 승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했다. 무선 헤드폰 2세트와 리모컨도 기본 제공한다.

2013년형보다 안전성을 강화해 시속 64㎞로 달리는 자동차의 운전석 쪽 앞부분25%를 단단한 벽체에 충돌시키는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시험에서도 미니밴으로서 유일하게 최고안전등급(TOP SAFETY PICK+)을 받았다.

사각 지역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워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경고등으로 알려주는 TPMS 기능, 야간 주행시 시야 확보를 돕는 'HID 헤드램프' 등다양한 안전 기능도 추가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3.5ℓ VCM엔진이지만 5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을 적용해연비 효율성을 9.1㎞/ℓ로 높였다.

2열 가운데 좌석을 새로 배치해 승차 인원은 7인에서 8인으로 늘었다.

전면부 그릴과 아래쪽 범퍼에 크롬 라인을 넣고 후면부에는 라이트 바를 추가하는 등 외관 디자인도 좀 더 고급스럽게 다듬고, 바퀴는 기존 17인치에서 18인치 알로이휠로 변경했다.

가격은 2013년형 4천790만원에서 신형 5천190만원으로 인상됐다. 2월 중 2013년형을 구입하면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작년 한해 오딧세이 296대를 판매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