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서 이색 전시회…3D프린팅+리얼스토리
제일기획[030000]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Invisible People)'이라는 이색 전시회를연다고 13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와 손잡고 국내외 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벌이는 캠페인이다.
이 전시회는 공익광고나 사진 전시 같은 전형적인 공익 캠페인의 틀에서 벗어나, 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3D 프린팅, NFC(근거리무선통신)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색다르게 전달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 거주하는 난민들과 아프리카 니제르 난민캠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20명의 모습을 3D 스캔과 프린팅 기술로 한 뼘 크기의 미니어처로 형상화했다.
이렇게 제작한 미니어처를 계단, 화장실, 창문, 안내표시등 등 미술관 곳곳에설치해 관람객들이 예기치 않게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를 보지 못한 채 지나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평소 주변의 난민들에게 무관심한 스스로의 모습을 환기시킨다.
안내판의 NFC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난민 개개인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고,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응원 메시지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제일기획 신석진 프로는 "첨단 기술과 리얼 스토리를 결합시킴으로써 일반인들이 난민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차원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인종, 종교, 정치, 사상의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된 사람은 전 세계 3천500만명이 넘는다. 우리나라에도 350명의 난민이 있으며수는 계속 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제일기획[030000]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Invisible People)'이라는 이색 전시회를연다고 13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와 손잡고 국내외 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벌이는 캠페인이다.
이 전시회는 공익광고나 사진 전시 같은 전형적인 공익 캠페인의 틀에서 벗어나, 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3D 프린팅, NFC(근거리무선통신)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색다르게 전달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 거주하는 난민들과 아프리카 니제르 난민캠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20명의 모습을 3D 스캔과 프린팅 기술로 한 뼘 크기의 미니어처로 형상화했다.
이렇게 제작한 미니어처를 계단, 화장실, 창문, 안내표시등 등 미술관 곳곳에설치해 관람객들이 예기치 않게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를 보지 못한 채 지나치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평소 주변의 난민들에게 무관심한 스스로의 모습을 환기시킨다.
안내판의 NFC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난민 개개인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고,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응원 메시지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제일기획 신석진 프로는 "첨단 기술과 리얼 스토리를 결합시킴으로써 일반인들이 난민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차원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인종, 종교, 정치, 사상의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난민이 된 사람은 전 세계 3천500만명이 넘는다. 우리나라에도 350명의 난민이 있으며수는 계속 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