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서비스인력 금강산 파견…연회 준비 등 본격화
기로에 섰던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극적인 남북 합의로 20∼25일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행사 실무준비를 맡은 현대아산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아산은 다음주 서비스 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연회 등 주요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4일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최근 이산가족상봉과 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남북 간의 시각차로 상봉 행사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실무준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진행해왔다.
지난 7일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자사와 협력업체 6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진 선발대를 금강산에 처음 파견한 이후 지원 인력을 계속 늘려 현재 총 파견 인력은 90여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들은 행사장인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외금강 호텔 등의 전기·통신설비와출입시설을 점검하고 연회장·행사장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금강산관광 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을 비롯한 현대그룹은 3년여 만에 금강산에서재개되는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계기로 남북 간 해빙 무드가 확대돼 2008년 중단된금강산관광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로에 섰던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극적인 남북 합의로 20∼25일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행사 실무준비를 맡은 현대아산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아산은 다음주 서비스 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연회 등 주요 행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4일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최근 이산가족상봉과 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남북 간의 시각차로 상봉 행사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실무준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진행해왔다.
지난 7일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자사와 협력업체 6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진 선발대를 금강산에 처음 파견한 이후 지원 인력을 계속 늘려 현재 총 파견 인력은 90여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들은 행사장인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외금강 호텔 등의 전기·통신설비와출입시설을 점검하고 연회장·행사장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금강산관광 사업권자인 현대아산을 비롯한 현대그룹은 3년여 만에 금강산에서재개되는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계기로 남북 간 해빙 무드가 확대돼 2008년 중단된금강산관광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