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면과 커브드 TV 가격편차 20% 이내"

입력 2014-02-20 11:53  

"압도적 몰입감, TV 업계 전체 뒤흔들 것"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부사장은 20일 "커브드 UHD(Ultra High Definition·4K) TV의 압도적 몰입감이 TV업계 전체를 뒤흔들고 새로운 TV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커브드 UHD TV 한국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핵심기술은 얼마나 많이 휘게 만드느냐는 곡률"이라며 "최적 곡률 4천200R은 TV를 원으로 만들었을 때 반지름이 4.2m가 되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CD 패널에서는 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실현했다"라며 "TV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사람의 눈은 구면체라서 사물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왜곡이 발생한다"라며 "지금까지의 TV 기술로는 이런 왜곡을 줄일 수 없었는데, 이제 눈의 형태와 일치하는 TV 형태를 구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의 예상 가격대에 대해 "평면과 커브드 TV의 가격 편차는 20% 범위 내에서 설정될 것"이라며 "3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력모델군은 55인치, 65인치, 50인치 순으로 보고 있다"라며 "미주지역에선 65인치, 78인치를 주력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또 UHD TV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세계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는 작년 12월에 30%로 1위를 달성했다"라며 "선진시장인 미주와 유럽에서는 50% 이상 점유율을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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