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004020] 등기임원에서 물러난다.
현대제철은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정 회장 후임으로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010520]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쪽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안다"고전했다.
현대제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 부사장 선임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악화하는 철강 시황 속에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춰 내실경영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작년 9월 제3고로 가동으로 연산 1천200만t의 일관제철소 작업을 완성한 데 이어 작년 말에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자동차 강판)사업 부문을 넘겨받아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써 입지를 굳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제철은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정 회장 후임으로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010520]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쪽에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안다"고전했다.
현대제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 부사장 선임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악화하는 철강 시황 속에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춰 내실경영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작년 9월 제3고로 가동으로 연산 1천200만t의 일관제철소 작업을 완성한 데 이어 작년 말에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자동차 강판)사업 부문을 넘겨받아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써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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