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건설 정도경영실장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으로 수정하고 포스코 관계자 코멘트 등 추가.>>대우인터 전병일 사장 체제…이동희 부회장은 경영 2선으로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 내정자가 주도하는인적 쇄신 바람이 계열사에도 몰아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전병일 영업2부문장(사장)을 새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전 사장은 미국, 폴란드,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만 17년을 보낸 정통'영업맨'이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인 이동희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에서 퇴임함과 동시에 2선으로 물러난다. 이 부회장은 상임고문을 맡아 새 경영자의연착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출신인 이 부회장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인수된 직후CEO를 맡아 미얀마 가스전 개발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평가를 받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또 최정우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새 사내이사로 앉혔다. '재무통'인 최 신임 이사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포스코컴텍은 이달 24일 포스코 사내이사로 추천된 김진일 대표이사 사장이 퇴진하고 현재 포스코ICT의 CEO를 맡고 있는 조봉래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다.
포스코ICT는 조 사장이 떠난 자리를 일단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새 CEO가 내정될 때까지는 전국환 경영기획실장(상무)이 직무를 대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상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기홍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은 비상무이사 임기가 끝나 물러난다.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이경목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실장(전무)이,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광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정석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신 사장은 상대적으로 준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 내정자는 이번 계열사 CEO 인사에서도 전문성을 가장 중시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사내이사 선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문성이 CEO 발탁의 핵심 키워드"라며 "각자 전공을 찾아갔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 내정자가 주도하는인적 쇄신 바람이 계열사에도 몰아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전병일 영업2부문장(사장)을 새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전 사장은 미국, 폴란드,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만 17년을 보낸 정통'영업맨'이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인 이동희 부회장은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에서 퇴임함과 동시에 2선으로 물러난다. 이 부회장은 상임고문을 맡아 새 경영자의연착륙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출신인 이 부회장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인수된 직후CEO를 맡아 미얀마 가스전 개발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평가를 받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또 최정우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새 사내이사로 앉혔다. '재무통'인 최 신임 이사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포스코컴텍은 이달 24일 포스코 사내이사로 추천된 김진일 대표이사 사장이 퇴진하고 현재 포스코ICT의 CEO를 맡고 있는 조봉래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다.
포스코ICT는 조 사장이 떠난 자리를 일단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새 CEO가 내정될 때까지는 전국환 경영기획실장(상무)이 직무를 대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상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기홍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은 비상무이사 임기가 끝나 물러난다.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이경목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실장(전무)이,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광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정석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신 사장은 상대적으로 준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 내정자는 이번 계열사 CEO 인사에서도 전문성을 가장 중시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사내이사 선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문성이 CEO 발탁의 핵심 키워드"라며 "각자 전공을 찾아갔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