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200여팀 출전

입력 2014-03-02 09:30  

현대자동차[005380]가 국내 스포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1일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곽진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 개막식 행사와 개막전 경기를 치렀다고 2일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전국에서 64개 팀이 참가해 6주간 경쟁을 벌였지만, 올해는작년 참가자와 지역별 사회인 야구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참가팀과 기간을 대폭늘렸다.

올해 참가팀은 200여 개로 작년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경기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으로 연장했다.

현대차는 9개 지방자치단체와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경기장을 제공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에 10개 구장을 확보했으며 프로대회에 버금가는 심판진을 운영해 대회 수준을 높였다.

올해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모두 2천900여 경기가 열린다.

현대차는 올해 1억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내걸었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스포츠 채널과 온라인 TV로도 중계하며 경기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회 전용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를 국내 사회인 야구를 대표하는 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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