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조건식(62) 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학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조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 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경남대에서 북한학 석사와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인도지원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를 거쳐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
2008년 8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현대아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조 신임 사장은 통일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남북문제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데다, 현대아산 대표 시절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아산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재영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아산은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학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조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 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경남대에서 북한학 석사와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인도지원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를 거쳐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
2008년 8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현대아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조 신임 사장은 통일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남북문제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데다, 현대아산 대표 시절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아산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재영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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