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 24개국에 주재하는 상무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세일즈 외교'를 통해 기업들에 더 많은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있는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들며 정부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한 기업인은 "일본이 우리보다 10배나 많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앞세워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진출하는 길을 열고 있다"며 "우리가 믿을 데라고는 수출 최전방에서 뛰는 상무관들의 지원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아프리카에 750억 달러 이상을 원조하는 등 전폭적인 원조 외교를 벌였고, 그 결과 2009년부터 중국이 아프리카의 최대 교역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전경련은 소개했다.
기업들은 해외 정부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통관 문제나 비관세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상무관들은 이날 아시아권의 인프라 사업 발주 정보와 아프리카·중동의 자원개발 정보 등을 기업인들에게 제공하면서 기업 측의 애로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기업인들은 '세일즈 외교'를 통해 기업들에 더 많은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있는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들며 정부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한 기업인은 "일본이 우리보다 10배나 많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앞세워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진출하는 길을 열고 있다"며 "우리가 믿을 데라고는 수출 최전방에서 뛰는 상무관들의 지원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아프리카에 750억 달러 이상을 원조하는 등 전폭적인 원조 외교를 벌였고, 그 결과 2009년부터 중국이 아프리카의 최대 교역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전경련은 소개했다.
기업들은 해외 정부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통관 문제나 비관세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상무관들은 이날 아시아권의 인프라 사업 발주 정보와 아프리카·중동의 자원개발 정보 등을 기업인들에게 제공하면서 기업 측의 애로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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