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중국 울트라HD TV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4-03-17 10:41  

상하이가전박람회 앞서 나란히 신제품 출시 행사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TV 시장인 중국에서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신제품을 나란히 선보이며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중국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0여명의 현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세계 최대 105인치 곡면 UHDTV를 비롯해 78·65·55인치 곡면 UHD TV와 110·85·65·55·50·48·40인치 평면UHD TV 등 총 36개 모델의 UHD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중국 TV 시장에서 50∼40인치 TV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55·48·40인치평면 UHD TV를 중국 특화 모델로 내놨다.

LG전자는 같은 날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20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77인치 울트라HD 곡면올레드TV를 비롯해 올해 중국에 출시할 105∼49인치 8종의 UHD TV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개한 윈II 울트라HD TV는 지난해 출시한 풀HD급 윈TV의 후속 모델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색 외관에 번영과 평안의 상징인 배 형상의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중국 특화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날 G6000 냉장고와 19kg 드럼세탁기 등 올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전략 가전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양사는 18∼21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하이가전박람회'에도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나흘간 6만5천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UHD TV는 200만 화소급(1920×1080)인 기존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00만 화소급(3840×2160) 화질을 구현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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