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 두산중공업·LG

27일 여의도 FKI타워서 시상식

두산중공업[034020]의 기업PR 광고와 LG[003550]의 사회공헌활동 광고가 소비자들이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한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1993년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했다.

1차 광고전문가 예심과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현장투표,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이번에는 지난해 1년 동안 집행된 국내 광고 가운데 397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전파부문에서 두산중공업의 '아름다운 별 지구'(오리콤)와인쇄부문에서 LG의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엘베스트·HS애드)가 뽑혔다.

'아름다운 별 지구'는 인류의 삶에 꼭 필요한 전기와 물을 공급해 지구의 가치를 높인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LG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 지원과 20년째를 지속해온 저신장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담았다.

이들 2편에 현대자동차[005380]의 '쏘나타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캠페인'(이노션)과 대한항공[003490]의 '내가 사랑한 유럽 톱10 캠페인'(HS애드)을 포함해 총4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의 '나란히 앞으로'(SK플래닛) 등 29편의 광고가 '좋은광고상'을 받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